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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도공세에 2%대 하락…840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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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도공세에 2%대 하락…840선 '위태'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8.18포인트(2.12%)내린 841.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대비 2.78포인트(0.32%)내린 856.43으로 장을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13억원, 30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7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422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2519만주, 거래대금은 4조970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4.25%), 음식료·담배(1.38%)가 올랐다.

유통(-8.46%), 기타서비스(-3.12%), 통신장비(-2.86%), 금융(-2.36%), 소프트웨어(-2.35%), 통신서비스(-2.15%), 운송장비·부품(-2.07%), 출판·매체복제(-2.01%), 반도체(-1.90%), 일반전기전자(-1.90%), 디지털컨텐츠(-1.64%), IT S/W · SVC(-1.63%), IT H/W(-1.63%), IT종합(-1.59%), 운송(-1.58%), 정보기기(-1.56%), 기계·장비(-1.55%), 종이·목재(-1.48%), 제약(-1.29%), 통신방송서비스(-1.22%), 제조(-1.00%), 화학(-0.96%), 방송서비스(-0.95%), IT부품(-0.80%), 건설(-0.76%), 인터넷(-0.65%), 의료·정밀기기(-0.55%), 오락·문화(-0.52%), 섬유·의류(-0.15%), 금속(-0.13%), 컴퓨터서비스(-0.06%), 비금속(-0.02%)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메디톡스(7.26%), 네이처셀(6.82%), 포스코켐텍(0.94%)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89%), 셀트리온제약(-8.73%), 바이로메드(-5.49%),신라젠(-4.22%), 펄어비스(-3.19%), 티슈진(Reg.S)(-3.13%), 로엔(-1.39%), 코미팜(-1.24%), CJ E&M(-0.91%),스튜디오드래곤(-0.57%), 휴젤(-0.53%)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남북경협주인 재영솔루텍(30.00%), 제이에스티나(29.93%), 제룡전기(29.89%), 제룡산업(29.65%)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정의용 특사는 대북 성과 브리핑을 통해 오는 4월 판문점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89%), 셀트리온제약(-8.73%)은 싱가포르 주요주주인 테마섹의 일부 지분 처분 소식에 급랍했다. 추가 매물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세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전일 테마섹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90만주(2.10%)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했다.

CSA 코스믹(26.90%), 매직마이크로(26.76%), 이화전기(25.67%), 대동스틸(19.20%), 완리(18.24%), 효성오앤비(17.07%), 좋은사람들(15.06%), 토필드(14.71%),비츠로테크(13.04%),서전기전(12.97%), 대아티아이(12.04%)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완리(18.24%)는 이틀째 급등세다. 전날 지난해 2분기 기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일부 해제되면서 투자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 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완리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토필드(14.71%)는 한국 웨어러블 바디 캠 시장 진출 기대감에 주가가 치솟았다. 바디캠 시장은 상반기 내에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따라 주목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국 경찰과 같이 국내 경찰관들도 바디 캠 착용이 의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필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씨디피월드의 웨어러블 카메라 ‘V-CAM’의 유통과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3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896개다. 보합는 74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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