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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60선 코앞 '강보합' 마감…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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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60선 코앞 '강보합' 마감…외인·기관 '사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4.21포인트(1.68%)오른 859.2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1포인트(1.17%)오른 854.9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3억원, 109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1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927만주, 거래대금은 4조197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4.35%), 통신서비스(2.77%), 화학(2.76%), 통신방송서비스(2.52%), 소프트웨어(2.50%), 방송서비스(2.45%), 출판·매체복제(2.43%), 제약(2.33%), 반도체(2.25%), 제조(2.10%), 운송장비·부품(1.95%), 기타서비스(1.92%), 음식료·담배(1.84%), 금속(1.84%), 유통(1.68%), 일반전기전자(1.66%), IT H/W(1.58%), 의료·정밀기기(1.56%), IT종합(1.38%), 기계·장비(1.38%), 정보기기(1.17%), IT부품(0.97%), 오락·문화(0.92%), 인터넷(0.89%), 통신장비(0.86%), 건설(0.80%), IT S/W · SVC(0.70%), 금융(0.48%), 섬유·의류(0.25%), 종이·목재(0.25%)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0.93%), 기타 제조(-0.72%), 운송(-0.35%), 디지털컨텐츠(-0.12%)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코켐텍(7.49%), 로엔(3.84%), 휴젤(3.74%), 바이로메드(3.41%), 코미팜(2.94%), 컴투스(2.25%), CJ E&M(2.20%), 셀트리온제약(2.20%), 셀트리온헬스케어(1.96%), 티슈진(Reg.S)(1.27%), 스튜디오드래곤(0.92%), 신라젠(0.37%),

펄어비스(-7.85%), 메디톡스(-1.00%)만 하락했다.
종목별로 세화피앤씨(30.00%), 오리엔탈정공(29.60%),미래생명자원(21.35%), 트레이스(20.45%), 일경산업개발(19.16%), 미래SCI(17.34%), 세진티에스(16.82%), 인터불스(14.96%), 케이엠더블유(11.92%), 바이오톡스텍(11.86%), 넥스트BT(10.56%), 제이웨이(10.36%), 로보로보(10.19%), 램테크놀러지(10.00%)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화피앤씨(30.00%)는 이날 중국 홈쇼핑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화피앤씨의 화장품 브랜드인 모레모가 중국 화장품 매출 1위 TV홈쇼핑 '해피고'를 통해 4월초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중국의 코스메틱 시장은 70조원 규모에 달한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최근 중국내 TV홈쇼핑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중이"이라며 "특히 2030 젊은 여성층의 소비가 크게 늘고 있어 중국 화장품 홈쇼핑 1위인 '해피고'를 통해 모레모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리엔탈정공(29.60%)은 정치계 라이벌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이슈에 반사효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리엔탈정공은 대표이사가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아울러 장초반에는 관리종목해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일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가 해소됐다"며 이날부터 오리엔탈정공을 관리종목에서 해제했다.

트레이스(20.45%)는 투명지문인식 기술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투명지문인식 전문기업 트레이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용 화면상 투명지문인식 모듈을 지난해부터 공동 개발해왔다.

투명지문인식은 전세계 스마트폰 산업계의 최근 화두다. 기업들이 앞다퉈 이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아직 제품화는 안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33개다. 보합은 94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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