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씨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출연해 지난해 9월 스위스에서 열린 ‘인권 패널 토의’에 발표자로 나섰을 때 동행했는데 당시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합의하에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김지은씨는 “당시 저는 수행비서라 거절할 수 없는 위치였다”며 “원해서 했던 관계 절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안희정 지사를 향한 국민적 비난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겉과 속이 정말 다르네, 좋은 이미지였는데 실망이 크다” “미투운동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그런 못씁짓” “안희정, OUT”
“대통령 됐으면 제2의 박근혜 될수도 있었을 것” 등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