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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안희정 지사 블랙홀' 속으로... 정치권 다음차례는 A씨 B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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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안희정 지사 블랙홀' 속으로... 정치권 다음차례는 A씨 B씨 ?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5일 Jtbc에 출연해 “안지사에게 8개월간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정치권을 강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5일 Jtbc에 출연해 “안지사에게 8개월간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정치권을 강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비서가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다음 차례가 누가 될것인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5일 Jtbc에 출연해 “안 지사에게 8개월간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정치권을 강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직후인 이날 오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 지사를 제명했다.

민주당의 출당 및 제명 결정은 안 지사에 대한 보도가 나온 뒤 오후 8시 30분경으로부터 2시간도 안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민주당은 안 지사 제명 결정 과정에서 안 지사의 해명은 듣지 않았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미투운동' 바람이 불고 있을 때 구체적으로 A씨는 상습 성추행범, B씨는 술자리에서 손버릇이 좋지 않다는 등 소문이 많았다.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안 지사에 이어 또 누가 될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다음 대권주자인데 아타깝다” “정말 한방에 훅 가버렸다”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