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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안희정, 아내 민주원씨 다정한 모습 '재조명'… "다음 생애도 희정씨랑 결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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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안희정, 아내 민주원씨 다정한 모습 '재조명'… "다음 생애도 희정씨랑 결혼할 것"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희정씨에게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진=JTBC 뉴스룸. 이미지 확대보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희정씨에게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진=JTBC 뉴스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수행 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안 도지사는 평소 화이트데이를 챙기는 등 아내 민주원씨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터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안 도지사는 작년 3월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아내 민주원씨와 시종일관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었다.
민주원씨는 “다시 태어나도 안희정 지사와 결혼할 것”이라며 안 지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었다. 또한 안 지사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작은 선물을 건네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으며 “화이트데이 사탕은 처음 받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민주원씨는 선거 기간 동안 안 도지사의 든든한 조력자였다.

안 지사는 과거 YNT과의 인터뷰에서 “안희정 후보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어떠시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되게 당황했다”며 “저도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있는 것처럼 만인의 연인이 돼도 상관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은 좋아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원씨는 “ 희정 씨는 만난 지 30년 됐는데 그동안 삐뚤어지지 않고 한 눈 팔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온 걸 고맙게 생각한다”고 안 지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었다.

한편, 안 도지사의 현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성추행도 수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