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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세 강화… 840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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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세 강화… 840선 '추락'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10거래일만에 840선까지 밀려났다.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물이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5.23포인트(1.77%)내린 845.0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대비 2.18포인트(0.25%)오른 862.41로 상승 출발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 우위속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장땐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낙폭이 커졌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7억원, 7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2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3191억원, 거래대금은 4조399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1.03%), 기타 제조(0.69%), 통신서비스(0.56%), 섬유·의류(0.33%)가 올랐다.

출판·매체복제(-4.22%), 디지털컨텐츠(-3.68%), 인터넷(-3.35%), IT S/W · SVC(-2.75%), 종이·목재(-2.73%), 반도체(-2.49%), 유통(-2.40%), 기계·장비(-2.38%),
컴퓨터서비스(-2.32%), IT종합(-2.28%), IT H/W(-2.28%), 금속(-2.13%), IT부품(-2.08%), 통신장비(-2.07%), 정보기기(-2.07%), 화학(-1.97%), 운송장비·부품(-1.68%), 금융(-1.67%), 일반전기전자(-1.66%), 의료·정밀기기(-1.65%), 제조(-1.59%), 건설(-1.54%), 소프트웨어(-1.32%), 운송(-1.28%), 기타서비스(-1.24%), 제약(-1.09%), 방송서비스(-0.96%), 통신방송서비스(-0.62%), 음식료·담배(-0.58%), 비금속(-0.42%)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휴젤(3.58%), 신라젠(2.75%), 메디톡스(0.67%)만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거래일대비 주가 변동이 없었다.

펄어비스(-7.71%), 로엔(-6.37%),바이로메드(-4.23%),컴투스(-4.00%), 셀트리온헬스케어(-2.90%), 셀트리온제약(-2.49%), 포스코켐텍(-1.32%), CJ E&M(-0.92%), 코미팜(-0.89%), 티슈진(Reg.S)(-0.11%)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인터불스(29.90%),트레이스(29.77%),좋은사람들(28.53%),나노캠텍(21.64%), 넥스트바이오홀딩스(17.79%), 대동스틸(16.96%), 코닉글로리(16.74%), 해덕파워웨이(15.75%), 삼표시멘트(14.39%), 재영솔루텍(13.54%), 멕아이씨에스(13.02%), 완리(12.19%),디에이피(12.02%), 제이에스티나(10.81%), 일경산업개발(10.79%)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터불스(29.90%)는 바이오 신약 유통 시장 진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불스는 이날 국내 바이오 신약 전문 사모펀드(PEF)운용사 메디베이트 파트너스와 함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인 윈드밀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윈드밀은 전 세계 유일한 골수침윤림프구기반 항암제 개발사로 꼽힌다.

트레이스(29.77%)는 이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투명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한다고 밝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회사측은 "자사의 FOD(Fingerprint On Display) 솔루션을 토대로 세계최초의 투명지문인식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좋은사람들(28.53%)은 2거래일 연속 급등중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대북 특별사절단이 특별기 편을 통해 북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방북 기간 김정은 위원장과 1차례 면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좋은 사람들은 속옷 전문 기업으로서, 오는 18일까지 '생리 토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재영솔루텍(13.54%)도 장중 급등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6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업이 924개다. 보합은 68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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