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시에 따르면 자산형성사업은 저소득층이 일하며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희망키움통장Ⅰ 76명, 희망키움통장Ⅱ 344명, 내일키움 통장 33명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먼저,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 중 근로소득금액이 중의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가 매월 10만원(또는 5만원)을 저축하고 유예기간(3년 만기 후 3월) 이내 탈수급하는 경우, 정부지원액을 포함해 3인 가구 기준 1,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대상으로,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3년간 통장 유지시 정부지원액을을 포함하여 평균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하는 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또는 5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취·창업시 정부지원액을 포함해 3년간 평균 136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희망·내일키움통장으로 기존수급자분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목돈마련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라며 “올해도 보다 많은 가입자를 유치해 따뜻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