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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포스코켐텍, 음극재 사업 구조적 성장 이제 시작…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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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포스코켐텍, 음극재 사업 구조적 성장 이제 시작…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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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음극재 사업의 구조적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음극재 매출비중확대가 투자포인트다.
음극재 매출비중 2017년 3.3%에서 2020년 15% 수준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포스코켐텍의 2017년 음극재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3% 수준이었다.

올해 음극재 매출은 전년비 109% 증가한 800억원으로 매출비중은 6.4%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설비 증설을 감안했을 때, 음극재 매출액은 연평균 80% 성장할 것으 로 예상되어 2020년에는 음극재 매출액 2,200억원으로 매출비중은 1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증설에 필요한 자금은 포스코켐텍의 자체자금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준공식에서 6,7호기 증설에 약 390억원이 소요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정해보면 2019년까지 확정된 20,000톤의 증설에 약 1,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포스코켐텍의 2017년말 부채비율은 28.2%로 재무구조가 매우 견실하고, 모회사인 POSCO로부터 발생되는 사업(내화물, 생석회)의 EBITDA가 약 700~800억원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음극재 설비 투자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재광 미래애셋대우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현재 천연흑연 음극재만 생산하고 있는데, 제품 구성 다양화를 위해 인조흑연음극재 및 실리콘 음극재 개발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인조흑연 음극재의 경우, 주요 원재료인 침상코크스를 자회사인 피엠씨텍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양산 시 수직계열화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