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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 중점 부문 기능 통합 가속화…프로젝트 리더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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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 중점 부문 기능 통합 가속화…프로젝트 리더 임명

각각의 자율성과 전략 유지하면서 회원사의 실적 향상 가속화 할 것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이 중점 부문의 기능 통합을 가속화 하는 새로운 중기 계획 '얼라이언스 2022' 프로젝트를 공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이 중점 부문의 기능 통합을 가속화 하는 새로운 중기 계획 '얼라이언스 2022' 프로젝트를 공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은 1일(현지 시간) 중점 부문의 기능 통합을 가속화 하는 새로운 중기 계획 '얼라이언스 2022'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의 제휴는 연구·개발, 생산, 구매, 품질∙토털 고객 만족(TCS), AS 및 사업 개발을 포함한 중점 분야의 기능을 통합, 가속화하는 복수의 프로젝트를 시작해 중점 6개 부문에서 각각 새로운 프로젝트 리더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연합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곤은 "연합 기능 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시너지 증대를 도모하고 각 회원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활동을 통해서 "연합은 르노, 닛산 자동차, 그리고 미쓰비시 자동차 각각의 자율성과 전략을 유지하면서 회원사의 실적 향상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사는 지난해 9월 2022년까지 6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룹의 통합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기존 계획의 2배인 연간 100억유로(약 13조29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2017년 1060만대를 기록했던 그룹 전체 자동차 판매량을 2022년까지 14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