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백운규 장관 주재로 수입산 철강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 내부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에 산업부는 회의를 열고 미국의 관세 부과가 철강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산업부는 “방미 중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개리 콘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등 미국 상무부와 의회 주요 인사와 접촉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향후 미국 정부의 최종 결정이 있기 전까지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