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대한광통신 급반등, 800억원 유상증자 통한 성장 모멘텀 '기대'

공유
0

[특징주] 대한광통신 급반등, 800억원 유상증자 통한 성장 모멘텀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대한광통신이 반등중이다. 전거래일 주가가 26% 급락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한광통신은 전거래일대비 610원(11.82%)오른 5770원에 거래중이다.

대한광통신은 28일 공시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신주 14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해 5750원이다.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광섬유 생산 설비 고도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레이저·의료 분야 특수광섬유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사용한다.

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이사는 "250억원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결심한 것은 광통신 시장의 호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설비 투자를 통해 공급을 더 늘려 달라는 고객사들의 요청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모멘텀인 레이저와 의료용 특수광섬유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