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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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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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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진에어, 홍콩 가족 프로모션 ‘스쿨 오브 홍콩’ 진행


진에어가 홍콩관광청과 함께하는 홍콩 가족 프로모션 ‘스쿨 오브 홍콩’을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스쿨 오브 홍콩’은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기간 중 인천과 홍콩을 왕복하는 항공권이 특가로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7월 20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20만8900원부터다. 항공권 예매는 3월 19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또한, 진에어는 홍콩의 인기 관광 상품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해당 기간 동안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본인을 포함해 3인 이상이 동반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빅버스 투어 싱글 티켓과 피크트램 패스트트랙 이용권(3인용) 또는 마담투소 입장권(3인용)이 증정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0일이다.

◇이스타항공, 6~7월 출발 얼리버드 이벤트 오픈

이스타항공이 6, 7월 출발하는 얼리버드 항공권을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오픈한다. 6, 7월 이벤트 진행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 및 국제선 일본 8개 노선, 동남아 7개 노선, 중국 2개 노선으로 총 21개 노선이며, 편도 총액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7900원 △일본노선 6만8900원 △동남아노선 9만7900원 △중국노선 10만7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이스타항공의 얼리버드 이벤트는 탑승기간을 두 배로 늘리고 전달 얼리버드 이벤트와 중복되는 탑승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를 활용하면, 출발 3~4개월 전인 6월과 7월 항공권을 실용적인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어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만약 2월 이벤트 시, 6월 특가항공권 기회를 놓친 고객들이라면 이번 3월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우리사주 100% 청약 마감


티웨이항공 임직원의 우리사주 청약률 마감 결과 100%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 티웨이항공의 우리사주조합원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청약이 100% 마감됐다. 이번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120만주로, 주당 발행가액 8,000원으로 환산하면 총 96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전체 조합원 약 1300명중에 1200여명이 청약에 참여하면서 90%가 넘는 직원 참여율을 보였으며, 참여한 직원들이 100% 청약에 참여함에 따라 전체 물량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합원에게 배정된 우리사주 120만주는 지난 2월 19일 주금 납입을 마쳤으며, 이르면 3월초 신주권 예탁과 함께 한국증권금융에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유가증권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LCC들의 달라진 위상과 높아진 실적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상장을 자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대만 운항하는 LCC 중 정시율 1위

티웨이항공이 대만에서 정시율 1위에 빛나는 모범적인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4일 대만 민항국이 대만에서 출발하는 22개 저비용항공사들의 2017년 기준 정시율(정시왕)을 조사한 결과, 티웨이항공이 98.66%로 1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2위는 97.48%를 기록한 '홍콩익스프레스', 3위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96.44%로 그 뒤를 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2년 4월 김포-타이베이(송산)의 노선을 시작으로 대만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 이후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지난해 12월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연달아 취항,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4개의 대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중 티웨이항공의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앞두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