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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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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티웨이항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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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 '영미~!' 이름 승객에게 나고야 항공권 증정


티웨이항공이 우리나라 모든 '영미'들을 위한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의 댓글 신청을 받는다. 단, 티웨이항공 회원일 경우 응모가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의 이름과 여권상의 정보가 같아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이 중 선착순 200명을 선정해, 벚꽃의 절정인 나고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별도). 탑승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4월 4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의 나고야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에 출발, 오전 9시 20분 나고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나고야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 오후 9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행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운항 스케줄이기 때문에, 1박 2일 일정을 계획해도 보다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최고 LCC 선정

에어부산이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저비용항공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KMAC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달간 산업계 전문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혁신 능력, 주주‧직원‧고객‧사회 가치 및 이미지가치 증대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기업 경쟁력 지표 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에어부산은 고객 만족, 사회공헌, 환경친화적 경영 부문에서 타 저비용항공사 대비 크게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에어부산 측은 무료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배정, 무료 수하물 허용 등 에어부산이 취항 초기부터 펼쳐온 타 저비용항공사 대비 실용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2017년 국제선 지연율이 모든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낮은 1.42%를 기록했으며, 2017년 항공사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에서도 에어부산은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낮은 29건을 기록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