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보다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332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자체사업은 제조부문 실적 호조와 무역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케미칼은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전략강화와 금리상승에 따른 투자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한화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한화는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 측은 "자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케미칼, 생명 등 주요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화건설의 국내사업호조 및 해외사업 안정화까지 더해지면서 양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