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사용하는 스톤은 스코틀랜드 무인도에서 채취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스톤 채취 지역이 철새도래지로 10년에 한 번 정도만 채굴이 가능하다.
그러나 더러 경기중에 깨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만약 경기 중 스톤이 깨질 경우 가장 큰 파편이 있는 곳에 대체 스톤을 두고 경기를 이어간다.
16개로 구성된 1세트의 가격은 2천만 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컬링 경기 방식은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스톤을 미끄러트린 후 표적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룬다. 브룸(스톤의 방향과 속도 조절을 위해 쓰는 도구)으로 빙판의 페블(얼음알갱이)을 닦아내 녹이는 행위를 통해 스톤의 진행거리를 조정하고 방향을 바꾼다.
두 팀은 10엔드에 걸쳐 표적에 컬링 스톤을 던진다. 각 엔드마다 팀당 8번씩 스톤을 던질 수 있다. 상대팀의 스톤보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원(버튼)에 가까운 곳에 보내야 득점이 가능하다.
컬링은 상대방 선수의 스톤을 자신의 스톤으로 쳐서 없애는 것이 허용되며, 상대방 스톤보다 버튼에 더 가깝게 위치한 스톤만 득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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