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이틀 앞둔 24일 MWC 2018이 열리는 피라 그린비아를 찾았다. 각 기업들은 준비한 부스를 마무리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MWC 측은 ‘비보도’를 전제로 내부 현장을 일부 공개했다. 개막 전부터 많은 국내외 미디어들이 현장을 방문해 MWC를 향한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드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은 8번홀이다. 이 곳에는 드론 관련기업들이 모두 모여있다. 직접 체험도 가능해 MWC 개막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전시장이다.
규모가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1번홀에 있는 화웨이다. 화웨이는 1번홀뿐만 아니라 다른 전시장에도 크고 작은 부스를 마련했다. 화웨이는 MWC 2018에서 ‘미디어패드 M5’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8.4인치와 10.1인치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WC 전시장은 지난달 폐막한 CES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다. 하지만 1번홀에서 8번홀까지 성인남성 걸음으로 10분 정도 소요됐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전시장을 이동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