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회 로또 추첨이 24일 오후 8시 40분 발표된다. 1등 당첨번호와 당첨자를 많이 배출한 명당판매점, 누적 당첨금 등에 대한 궁금증 모두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 3주간 당첨금의 흐름은 좋았다. 당첨게임이 7·5·7개였기 때문이다. 3주 동안 27억·38억·27억을 나눠가진 셈이다. 당첨자 수가 13명이 넘었던 지난 788회부터 791회까지는 개인 당첨금이 11~14억 수준이었다.
구간별 행운 번호에는 10번대(10~19번)가 가장 가갑다. 설 연휴에 발표됐던 794회 1등 당첨번호에는 10번대가 2개나 나오면서 16주 연속 당첨번호로 등장했다. 16주 연속 등장하는 동안 총 35번이나 당첨번호였다. 96개의 당첨번호 중 36%의 숫자가 10번대에서 나왔다.
1번대(1~9)는 2주 만에 재등장하며 최근의 좋은 흐름을 다시 이어갔다. 최근 6주간 기록을 따지면 1번대는 10번 등장했다. 27%의 당첨 번호가 이 구간에서 나왔다. 이 기간 10번대도 1번대와 같이 10번 등장해 높은 확률을 보였다.
‘1, 44번’은 피하는 게 좋겠다. 24주 연속 당첨번호로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 10주 동안의 기록을 살펴보면 여기에 ‘9, 14, 17, 22, 23, 32, 34, 37, 40번’이 더해진다. 10주간 안 나온 번호가 총 11개이다. 30번대(31~39번)가 3개 포함되며 지난 10주간 가장 많이 나오지 않은 구간으로 뽑혔다.
794회차 1등 당첨자는 전국에서 골고루 나왔다. ▲명성로또(서울 종로) ▲뉴빅마트(부산 기장) ▲나눔로또 판교역점(경기 성남) ▲행운로또복권방(경기 파주) ▲스타복권방(충남 논산) ▲대박슈퍼(세종 조치원) ▲GS25(제주 서귀포)로 총 7곳이다. 1게임당 당첨금액 약 27억원이 배당됐다.
앞서 789회 때는 충남 천안의 황실복권방이 한 번에 5개의 1등 당첨게임을 냈다. 또 788회 때도 경남 창원의 ‘넝쿨째’ 판매점이 1등 당첨을 3게임 동시에 배출했다. 당시 1등 당첨게임 13개 중 3개가 이 한 곳에서만 동시에 나왔다.
한편 지난 794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7, 18, 19, 30, 38번’ 보너스 번호는 ‘13번’이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