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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영철 천안함 기념관 방문하길"... 네티즌들 "유족· 생존장병들과 같이 방문하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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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영철 천안함 기념관 방문하길"... 네티즌들 "유족· 생존장병들과 같이 방문하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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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천안암 기념관에 꼭 찾아가 보길 희망한다.”

美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각)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오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과 관련 “천안함 기념관에 갈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영철은 천안함 기념관에 가서 책임이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을 살펴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김영철의 방남과 관련 미국은 한국과 매우 긴밀히 조율하고 있고, 김정은의 여동생이 왔을 때처럼 김영철 방남은 그런 부분에 포함된다”고 했다.

북한과는 어떤 논의도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을 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폭침 반성하는 차원에서 유족· 생존장병들과 같이 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