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및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지난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인 결과물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총 54개국에서 약 6400여 개의 제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객체 및 음성 인식 외, 사용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시큐리티 매니저 어플리케이션 ‘와이즈넷 서클’은 Professional Concept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향후 한화테크윈 영상 보안 솔루션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컨셉 디자인으로 사용하기에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시큐리티 서비스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지난해 홈 시큐리티 카메라에 이어 올해 또 다시 iF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한화테크윈은 앞으로도 사용자 입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보안 시장을 리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