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GM 군산공장 폐쇄 관련 노조 "오늘부터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요구 관철때까지 끝까지 투쟁"

공유
0

GM 군산공장 폐쇄 관련 노조 "오늘부터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요구 관철때까지 끝까지 투쟁"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영실태조사 즉각 실시하고 노동조합 참여보장하라”

한국GM 군산공장노조가 군산 공장 폐쇄에 맞서 전면투쟁을 결의하고 나섰다.
한국GM노조는 지난 22일 “GM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로 30만 협력업체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에 서있다”며 “우리 노조는 똘똘뭉쳐서 30만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를 강화하고 GM의 자본에 맞선 전면투쟁을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늘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기로 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과 노조는 빠른 시일내에 ‘고용특위’를 열고 구조조정에 대한 협의를 심도있게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 및 단체협상과는 따로 진행하는 별도의 건이라"며 “노조원 약 2500여 명의 전환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