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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먹구름, 코스피 2410선 흔들…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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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먹구름, 코스피 2410선 흔들…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410선으로 주저앉았다.

지난밤사이 뉴욕증시가 연준이 1월 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서 올해 경제성장 전망이 좋고, 물가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전해지며 국채 금리가 상승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전일 미증시의 경우 10년물 국채금리가 2.95%를 상회하자 매물출회하며 다우 -0.67%, 나스닥 -0.22%, S&P500 -0.55% 약세를 나타냈다.

그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 공세에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978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1074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0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15.37포인트(0.63%) 하락한 2414.2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1.10%, 1.30%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도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1.88%, SK1.74%, SK텔레콤 2.44%, S-Oil2.93% 하락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와 179억원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4.24% 이상 올랐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이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39% 상승마감했다.

LG화학0.53%, 현대모비스 0.67%, 삼성에스디에스 0.6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