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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봄맞이 우리꽃 자생화전시및 자생차 페스티벌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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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봄맞이 우리꽃 자생화전시및 자생차 페스티벌 준비 한창

자생화 전시회 및 자생차 페스티벌 준비(2017년 자료사진,정읍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자생화 전시회 및 자생차 페스티벌 준비(2017년 자료사진,정읍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 정읍시가 봄을 앞두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새봄을 맞아 다양한 자생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천년의 향을 품고 있는 정읍 자생차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에서 제14회 자생화 전시회와 제7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생화 전시회에서는 초본류와 목본류, 난류 등 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미니분재 30점도 진열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생차 페스티벌에서는 녹차와 발효차, 여주, 구절초, 알로에차 등 정읍에서 생산되는 고급차 류(類)를 만나고 시음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는 드라이 아이스(dry ice)가 나오는 미니 분수대와 나비, 도자기 등도 선보이다.

시 관계자는 “화사한 자생화 사이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대 행사로 자생화 판매와 베리류 시음, 단풍미인 쇼핑몰, 원예치료와 함께 회전 다트와 투호 던지기도 진행되고, 포토존 등 이벤트 존도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생화 축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정읍시민과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자생차 페스티벌은 정읍은 물론 우리나라 차 문화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