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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뉴스룸 인터뷰 어땠나? 손석희 3초 정적 후 “방송해도 될지 참담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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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뉴스룸 인터뷰 어땠나? 손석희 3초 정적 후 “방송해도 될지 참담한 정도…”

손석희 앵커는 지난 19일 홍선주 대표의 인터뷰를 듣고 3초간 정적을 지켰다. 출처=jtbc이미지 확대보기
손석희 앵커는 지난 19일 홍선주 대표의 인터뷰를 듣고 3초간 정적을 지켰다. 출처=jtbc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어린이극단 끼리 홍선주 대표가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한 게 자신이라고 지난 21일 밝히면서 당시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됐다.
홍 대표는 지난 19일 ‘뉴스룸’에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홍 대표는 당시 이윤택이 기자회견에서 교육 훈련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고 했던 발언 등에 반박했다.

홍 대표는 손석희 앵커가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묻자 “나는 너와 너무 자고 싶다. XX이 얼마나 컸는지 볼까?”라고 하며 손을 집어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발성을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XX쪽에 막대나 나무젓가락 같은 걸 꽂고 그걸 버티라고 직접 꽂아주시고 하신 적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대답을 들은 손 앵커는 3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책상을 바라보며 침묵을 지키던 손 앵커는 “이 내용을 방송으로 해도 될지 여부가 걱정스러울 정도의 참담한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JTBC뉴스룸 손석희씨와 전화인터뷰하고 영상인터뷰까지한사람 접니다. 김소희선배님 저찾으셨다구요? 해명하고싶으시다구요? 찾으셨으니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올라온 뒤 김 대표는 “기억이 안 났다”며 사과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