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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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6일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대구공항에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이 투입돼 주 3회(월, 수, 금)운항한다. 비행 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며, 독보적인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대구공항 최초로 러시아 직항 노선을 취항하게 된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7만7300원부터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사진 공모전’ 진행

이스타항공이 ‘사진’을 키워드로 고객 참여 이벤트를 벌인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을 주제로 ‘이스타항공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출품자 본인이 직접 촬영한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평가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10명, 입상 5명 등 총 19점의 항공기 사진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부상이 주어진다. 접수 방법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 ‘여행을 기록하다’도 함께 진행된다. 이스타와 함께한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로그인해 ‘#여행을기록하다’ ‘#이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붙여 업로드하면 되며, 업로드 시 실시간으로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옥스퍼드 레고 상품, 캐릭터 상품, 커피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에어서울이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확대됨에 따라 기내식 종류와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하고 일본 노선에서도 컵라면 판매를 시작하는 등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전 주문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는 에어서울은 지난 해 기내식 메뉴를 기존 8가지에서 14가지까지 확대했다. 가까운 일본 노선에서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의 간단한 식사를 주문할 수 있으며, 동남아 및 괌 구간에서는 불갈비, 불고기, 비빔밥 등의 핫밀(Hot meal)을 주문할 수 있다. 타 항공사에는 없는 호스래디시 소스의 안심 스테이크와 피시앤칩스 등의 메뉴를 개발하는 등 기내식 품질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에어서울은 기내에서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Café Mint’를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품목 중 인기가 가장 높았던 컵라면, 컵밥 등은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