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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20개국 상무관 초청 ‘해외진출 1:1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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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20개국 상무관 초청 ‘해외진출 1:1상담회’ 개최

주요 업종별 단체 오찬 간담회에선 보호무역주의·수입규제 관련 애로 쏟아져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재외 상무관 초청 중소기업 1:1 해외진출 상담회’와 ‘업종별 단체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재외 상무관들과 해당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76개 사를 알선해 총 153건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참가업체들은 수출투자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받았고, 상무관들은 우리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또 사안의 복잡성 등으로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은 공관 복귀 이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현지 공관에 상주하고 있는 공관장, 상무관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현지 진출 노하우 전수, 바이어 찾아주기, 투자 진출 지원을 위한 현지 정보 제공 등 각종 현지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영주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참석해서 총 7개 업종별 단체(기계산업진흥회, 반도체산업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석유화학협회, 엔지니어링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들과 최근 강화되고 있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신속한 민관합동 대처를 다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