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주요 증시 휴장에 따른 관망세에 거래량이 줄어들며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64% 하락한 7247.66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지수는 0.53% 내린 1만2385.60,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48% 하락한 5256.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관망세가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 특히 기관이 매도물량을 늘리며 지수하락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92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257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27.70포인트(1.13%) 하락한 2415.12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2.03%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1.31% 내렸다.
삼성생명 2.04%, 삼성에스디에스 2.29%, 삼성화재 1.92%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0.72%, 기아차 0.91%, 넷마블게임즈 2.37% 등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2.11% 상승마감했다.
신한지주 0.21%, SK텔레콤 0.62%, LG전자 1.46% 등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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