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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日 PV 엑스포서 역대 최대 부스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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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日 PV 엑스포서 역대 최대 부스로 꾸민다

2011년 이후 매년 참가.
일본 가정용 태양광 시장 겨냥한 고효율 제품 공개.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화큐셀의 ‘큐피크(Q.PEAK)- G 4.1’ 시리즈. 사진=한화큐셀.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화큐셀의 ‘큐피크(Q.PEAK)- G 4.1’ 시리즈. 사진=한화큐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인 일본 PV EXPO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미고 일본 가정용 시장을 겨냥한 태양광 제품을 집중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PV EXPO 2018’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180여 업체와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 유럽·중국·미국에서 개최되는 태양광 전시회와 함께 4대 태양광 전시회로 꼽힌다.
2011년 이후 매년 참가해온 한화큐셀은 올해 역대 최대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부스는 가정용 태양광 제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히 한화큐셀은 일본 가정용 태양광 시장에 최적화된 고효율 제품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 전시회에서도 퍼크(PERC) 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과 퀀텀 단결정 모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등 고효율 제품을 연이어 소개했다.

작년 6월에는 일본 시장에 단결정 퀀텀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큐피크(Q.PEAK)- G 4.1 시리즈’를 내놓기도 했다. 이 시리즈는 효율이 최대 18.6%로 첫해 정격 출력의 98%를 생산하는 고효율 모듈이다.

또 면적이 넓지 않은 일본 가정 지붕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작년 32셀을 적용해 지붕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한 ‘큐피크(Q.PEAK) XS-G 4.1’ 시리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가정용 태양광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의 태양광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로 일본과 호주, 유럽 등 미국 외 다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일본 에너지설비 전문 잡지 스마트하우스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작년 가정용 태양광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일본 출하량은 교세라에 이어 2위(700㎿)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