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미정) 72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 분)이 강동빈(이재황 분)이 바로 돌아가신 부친 김상재(남명렬 분)의 초음파 드릴 기술을 훔쳐간 진범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강준희 실장이 집에 왔다 갔대"라는 다미의 전화를 받은 인영은 당황한다. 다미는 "엄마랑 이모 말 종합해보면 강실장이 너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눈치야"라고 인영에게 밝힌다.
인영은 '준희씨가 왜 우리 집을?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라며 불안해한다.
한편, 강준희는 인영에게 "형하고 결혼하기 전에 돌아갈 생각인 거야?"라고 물어본다. 채유란은 강준희가 인영과 단 둘이 만나는 것을 보고 질투심에 불탄다.
인영을 질투하는 유란은 강준희에게 "그 여자도 준희씨만큼, 또 나만큼 힘들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약을 올린다.
마침내 유란은 인영에게 강동빈이 바로 초음파 드릴 기술을 훔쳐간 사람임을 밝힌다.
"그게 누구야?"라고 묻는 인영에게 유란은 "강동빈 본부장님이야"라고 밝힌다.
인영은 아버지가 연구하던 초음파 드릴 기술을 훔쳐간 사람이 결혼을 약속한 강동빈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부친 김상재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태연가 강동빈에게 접근한 인영이 점점 더 진실에 다가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