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인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김은지, 이슬비, 신미성, 김지선, 엄민지로 구성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은 김초희,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5명으로 지난 소치 때와 한 명도 겹치지 않는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컬링 대표팀은 남녀 4인조와 믹스더블 대표팀 모두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컬링팀 대부분이 경북 의성 출신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 경북체육회 선수들은 대부분 의성컬링센터가 있는 경북 의성 출신이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은 4승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5승 0패로 1위인 스웨덴과 경기가 펼쳐지는 19일 현재 7대 5로 앞서는 중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