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혼조마감, 설날 연휴 끝 대혼란… 채권금리 마의 3% 돌파

공유
4

뉴욕증시 혼조마감, 설날 연휴 끝 대혼란… 채권금리 마의 3% 돌파

뉴욕증시 혼조마감, 설날 연휴 끝나면 대혼란… 채권금리 마의 3% 돌파가 최대의 변수이다. 국제유가 금값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등이 함께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혼조마감, 설날 연휴 끝나면 대혼란… 채권금리 마의 3% 돌파가 최대의 변수이다. 국제유가 금값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등이 함께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17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는 등 주가지수마다 서로 엇갈리는 혼조 양상이다.
이날 뉴욕증시의 최대 이슈는 채권 금리와 물가지수이다. 그 중에서도 채권금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국채 수익률이 3%에 거의 육박하면서 주식 투자자금이 채권 쪽으로 대거 몰려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공포감이 좀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물가도 큰 변수이다. 물가가 오르면서 연준이 금리인상카드를 앞당겨 빼낼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을 억누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월중 수입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물가는 1월에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시장의 콘센서스 였던 0.7% 상승을 크게 웃돈 것이다. 특히 1월중 수입 물가는 달러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전년 대비 3.6% 올랐다. 다. 1월 석유 수입 가격은 무려 4.3% 올랐다.

반면 경기 가늠자로 활용되고 있는 주택착공실적은 1월 중 전월 대비 9.7% 급증해 132만5000천 채에 달했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물가지수와 주택지수 모두 금리인상이 필요한 쪽으로 움직여 뉴욕증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설날 연휴가 끝나면 채권금리와 물가가 증시에 큰 변수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가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S&P 500지수 편입 기업 중 77%에 달하는 다수의 기업들 실적 호전을 보고했다.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에서는 범 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가 0.7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83% 오른 7294.7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86% 상승한 1만2451.96으로 마무리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3% 뛴 5281.58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주가지수 상황판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254.76 -1.67 ▼ 0.02%
NASDAQ-100 (NDX) 6787.25 -7.67 ▼ 0.11%
Pre-Market (NDX) 6781.30 -13.62 ▼ 0.20%
After Hours (NDX) 6802.74 7.82 ▲ 0.12%
DJIA 25282.19 81.82 ▲ 0.32%
S&P 500 2738.03 6.83 ▲ 0.25%
Russell 2000 1545.40 8.2 ▲ 0.53%
미국시간 Feb 16, 2018 | 3:32PM

NASDAQ 7252.47 -3.96 ▼ 0.05%
NASDAQ-100 (NDX) 6783.92 -11 ▼ 0.16%
Pre-Market (NDX) 6781.30 -13.62 ▼ 0.20%
After Hours (NDX) 6802.74 7.82 ▲ 0.12%
DJIA 25279.43 79.06 ▲ 0.31%
S&P 500 2738.41 7.21 ▲ 0.26%
Russell 2000 1546.07 8.88 ▲ 0.58%
미국시간 기준 Feb 16, 2018 | 3:54PM

뉴욕증시 마감상황

NASDAQ 7239.47 -16.96 ▼ 0.23%

NASDAQ-100 (NDX) 6770.66 -24.26 ▼ 0.36%

Pre-Market (NDX) 6781.30 -13.62 ▼ 0.20%

After Hours (NDX) N/A N/A %

DJIA 25219.38 19.01 ▲ 0.08%

S&P 500 2732.22 1.02 ▲ 0.04%

Russell 2000 1544.19 6.99 ▲ 0.45%

미국시간 기준 as of Feb 16, 2018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