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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문 이름 변경한 3세대 ‘씨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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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문 이름 변경한 3세대 ‘씨드’ 공개

기아차가 3세대 씨드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가 3세대 씨드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2018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신형 해치백 씨드(Ceed)를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씨드는 지난 2006년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세대 모델이다. 특히 3세대 씨드는 영문 이름 Cee'd에서 아포스트로피를 제외한 Ceed로 변경했다.
씨드(CEED)는 유럽공동체 마크 ‘CE’와 유러피안 디자인 ‘ED’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기아차가 3세대 씨드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가 3세대 씨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씨드는 이전모델에 비해 넓어진 전폭과 낮아진 전고와 길어진 오버행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기아차가 국내에서 공개한 K3와 신형 씨드 앞모습은 상당히 닮은 듯 보인다.

신형 씨드의 내부는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과 버튼 배열까지 최근 공개된 K3의 내부 디자인과 DNA를 교류한다.

또한 표준 안전 기술에는 하이 빔 어시스트 (High Beam Assist), 운전자주의 경고 (Driver Attention Warning), 차선 유지 보조 (Lane Keeping Assist) 및 전 방향 충돌 회피 보조 장치 (Forward Collision Warning With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가 포함해 주행 중 운전자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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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3세대 씨드를 공개했다.

씨드 가솔린 모델은 1.4 리터 T-GDi 엔진과 1.0 리터 T-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디젤 모델은 새롭게 선보인 'U3'디젤 엔진을 장착해 유로 6d TEMP 배출 레벨 기준에 맞췄다.
씨드 1.4 리터 T-GDi와 1.6 리터 CRDi 엔진은 기아의 7 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모든 엔진은 6 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한다.

한편 신형 씨드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2018년 2분기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