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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설 연휴 첫날까지 '특급 배송'… 특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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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설 연휴 첫날까지 '특급 배송'… 특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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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쿠팡이 특화된 배송 서비스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특수 잡기에 나섰다.

대부분 이커머스기업들은 설 연휴에 맞춰 상품 배송을 14일까지 진행하는데 비해 쿠팡은 설 연휴 첫날인 15일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14일 자정까지만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에 15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현재 쿠팡의 로켓배송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쿠팡은 이를 위해 인천과 경기도 이천에 각각 약 3만평 규모의 최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 천안에 대지면적 4만5000평(약 14만8760㎡), 건물면적 1만6600평(약 5만4876㎡)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배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서비스에 힘입어 쿠팡은 연이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16년에는 1조 9100억 원대로 1년 만에 1조원 규모의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최근 한 모바일 플랫폼 기업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국내 쇼핑 카테고리 부문에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합산 월 실사용자(MAU)가 가장 많은 모바일 쇼핑앱(쇼핑앱 부문 1위)으로 선정되었다. 국내 전체 앱 중에는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쿠팡은 올해에도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켓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