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신작 영화들이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외화와 국내 영화의 희비가 엇갈렸다.
블랙 팬서는 마블의 히어로로 영화 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채드윅 보스먼이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 역을 맡았다.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로부터 세상을 구할 히어로 ‘블랙 팬서’의 마블 특유 액션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골든슬럼버는 강동원과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폭탄 테러에 휘말려 겪는 일이 주요 내용이다. 강동원의 원맨 영화라고 볼 만큼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흥부’는 천재 작가 흥부가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흥부전을 쓴다는 내용이다. 고(故) 김주혁, 정우,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