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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CEO "자사 독립성 중시"…인수 관측에 부정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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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CEO "자사 독립성 중시"…인수 관측에 부정적 견해

트위터는 독립 기업 체재에 머무르는 것이 훨씬 가치 있어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자사의 독립성을 중시해 인수 관측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잭 도시 트위터 CEO가 자사의 독립성을 중시해 인수 관측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단문 투고 사이트 '트위터'의 잭 도시 CEO는 13일(현지 시간) 자사가 독립 기업 체재에 머무르는 것이 훨씬 가치가 있다며,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중요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위터를 둘러싸고 지난주 발표한 4분기 결산이 첫 흑자를 기록. 매출도 예상외로 증가함에 따라 일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트위터가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재부상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도시 CEO는 업계 회의에서 열린 질의응답에서 "당사의 독립에는 많은 강점이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다"며, "트위터는 모든 장치에서 모든 매체를 통해 동작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는 2016년 이후 월트디즈니와 구글, MS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인수와 관련해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