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3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철로 경기도 안양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숙서에서 하루 머물다 수원으로 이동한 그는 이후 자취를 감췄다.
앞서 한씨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A 씨(26)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틀 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당일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육지로 도주했다.
한편 언론을 통해 그의 마지막 포착 장소가 수원으로 알려지자 인근 지역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