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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미등록' 가상화폐 사업자에 첫 영업정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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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미등록' 가상화폐 사업자에 첫 영업정지 경고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금융청은 13일(현지 시간) 미등록 가상화폐 사업자에 처음으로 영업정지를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금융청은 마카오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사업자 블록체인 래버러토리가 '개정 자금 결제법'에서 요구되는 가상 화폐 교환 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채 사업을 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금융청에 의한 미등록 업체에 대한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체인 래버러토리는 ICO(가상화폐공개)의 대리 업무 외에 일본의 고객과 해외의 가상 통화 거래소를 중개했다. 금융청은 가상 화폐 교환 업체로 등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융청은 재삼 주의를 환기했지만 블록체인 래버러토리는 등록하지 않은 채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등록 상태가 계속되면, 금융청은 개정 자금 결제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