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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중국에서 엔진 결함으로 CR-V‧시빅 등 35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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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중국에서 엔진 결함으로 CR-V‧시빅 등 35만대 리콜

혼다 시빅.이미지 확대보기
혼다 시빅.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혼다(Honda Motor Co Ltd)는 12일(현지 시간) 추운 기후에서 드러난 엔진 결함을 해결하고 지난 달 자동차 제조사를 강타한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에서 약 35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SUV 혼다CR-V와 1.5ℓ 터보 엔진이 장착된 시빅(Civic) 등 약 35만대다.
리콜은 원인은 엔진의 윤활유 팬에 모이는 비정상적인 양의 비연소 가솔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자동차는 차량 내부에서 가솔린 냄새가 진동했으며 심지어는 차량의 체크 엔진 표시등이 켜졌다. 혼다와 조인트벤처회사인 둥펑자동차는 엔진의 가솔린 ​​분사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혼다 관계자는 엔진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엔진 오일 문제가 엔진이나 자동차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