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vs 김일성 가면 논란, 평창올림픽 상징은 무엇?

기사입력 : 2018-0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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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키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한국 김은호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사진은 10일 저녁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1차전 경기에 앞서 북한 응원단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키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국 김은호 선수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그 장면을 지켜보는 북한 코치진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는 훈련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북한 코치진이 뒤쳐진 채 홀로 달리는 김은호 선수를 향해 소리쳐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이 언급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어준은 북한 응원단에 대해 ‘김일성 가면’ 등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런 모습들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주요 포털은 평창올림픽의 상징 같은 이런 사진은 오히려 외면하고, 보수단체의 시위 장면 등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진에 오히려 주목한다”며 “그러나 ‘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사진은 앞으로 오랫동안 역사적인 사진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 발표처럼 미남의 얼굴에 불과하다고 해도 그 미남이 김일성을 연상시킨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 못한다. 북한에서 최고의 미남 기준이 바로 김일성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김일성 연상 가면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도 “정부는 ‘김일성 가면’이 김일성이 아니라고 방어하기에 급급하다”며 “국민정서를 고려한 응원이 되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일”이란 논평을 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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