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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국내최초 ZEB 3등급 달성… 광교 경기도 신청사 에너지효율등급 '1+++'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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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국내최초 ZEB 3등급 달성… 광교 경기도 신청사 에너지효율등급 '1+++'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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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국내 최초로 ZEB(Zero Emission Buildings,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효율이 무려 1+++등급으로 공공청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6일 광교신도시에 건립 중인 경기도 신청사에 대해 ZEB 예비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신청사는 지하 4층~지상 22층, 연면적 약 14만8000㎡ 규모로 지어지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경기융합타운 내 중심시설이다. 이 건축물은 국토교통부 협정에 따른 ‘경기도 융합타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의거해 지어지고 있다.

시공을 맡은 태영건설은 창면적 최적화, 고성능 단열재(페놀폼 보드), 로이삼중유리 적용 및 유리 태양열취득률(SHGC) 성능향상 등을 통해 건물부하를 적극적으로 절감했고, 천장복사 냉·난방방식 적용, 고효율 LED 조명기기 적용 등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태양광․지열․집광채광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적용으로 녹색건축물 구현 및 에너지 자립률 60.54%를 달성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ZEB 3등급을 획득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본 인증 취득시까지 체계적인 현장관리로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