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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알파인 스키가 뭐길래? 올림픽 설상 종목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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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알파인 스키가 뭐길래? 올림픽 설상 종목의 '꽃'

마식령스키장 남북공동훈련에 참가한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상비군들과 북한 국가대표 및 선수들이 1일 북한 강원도 원산 인근에 위치한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식령스키장 남북공동훈련에 참가한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상비군들과 북한 국가대표 및 선수들이 1일 북한 강원도 원산 인근에 위치한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알파인 스키는 동계올림픽의 설상 종목의 '꽃'이다. 가파른 산 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 현란한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박진감 넘치는 종목이다.

알파인 스키는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다. 경기종목은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니컬(기술) 종목, 2가지다. 텔레비전 중계가 확산되면서 알파인 스키의 인기는 치솟았다.
스피드 종목에는 활강(남, 여)과 슈퍼대회전(남, 여), 테크니컬 경기종목에는 대회전(남, 여), 회전(남, 여)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에 더해 활강과 회전을 합한 알파인 복합(남, 여)과 국가별 팀 이벤트로 총 11개의 세부종목이 알파인 스키 종목을 구성한다. 평균속도를 기준으로 나열하면 활강-슈퍼대회전-대회전-회전 순서이며 이와 같이 기문 수가 증가한다.

회전 경기는 짧고 급격한 턴을 요구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전 경기의 코스는 그보다 더 넓은 회전 폭을 갖는 코스로 구성된다. 슈퍼대회전과 활강 코스에는 턴이 적고 일부 구간에 넓은 게이트가 설치되며, 활강 세부종목을 기준으로 할 경우, 기문을 통과하는 선수의 평균 속도는 시속 100km 정도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