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 1등 당첨번호는 최근 강세인 1번 대(1~9번)와 전통의 강호 10번 대(10~20번)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10번대(10~20번)는 14주 연속 당첨번호로 등장한 만큼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14주 연속 등장하는 동안 총 31번이나 당첨번호였다. 84개의 번호 중 3분의 1이 넘게 나온 것이다.
피하는 게 나은 구간도 있다. 지난 10주 동안 26~30번 대는 총 7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16주 동안 단 한 차례도 안 나온 번호도 있다. ‘1, 44번’이다. 지난 10주 동안의 기록을 살펴보면 여기에 ‘9, 18, 21, 22, 32, 34, 37, 40, 43번’이 더해진다. 10주간 안 나온 번호는 총 11개인 셈이다.
로또 명당도 궁금증 대상이다. 지난 기록을 살펴보면 262회차부터 현재까지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판매점은 부산 ‘부일카서비스’다. 33회 배출했다. 그 다음은 서울 노원구 ‘스파’다. 30차례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다음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일등복권편의점’이다. 총 12차례 1등 당첨자가 나왔다.
792회차 1등 당첨자는 ▲사이버정보통신(부산 부산진구) ▲대박로또판매점(경기 수원) ▲대박로또판매점(경기 의정부시) ▲평창복권나라(강원 평창) ▲자수정슈퍼(전북 전주) ▲이삭(전남 목포) ▲미니마트복권방(경북 안동)에서 나왔다.
앞서 789회 때는 충남 천안의 황실복권방이 한 번에 5개의 1등 당첨게임을 냈다. 또 788회 때도 경남 창원의 ‘넝쿨째’ 판매점이 1등 당첨을 3게임 동시에 배출했다. 당시 1등 당첨게임 13개 중 3개가 이 한 곳에서만 동시에 나왔다.
다만 중요한 건 1등 당첨게임 수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지난 790회에서는 1등 당첨게임 수가 16개였다. 지난 12주 중 최다기록이다. 때문에 790회 때는 누적판매금이 평소보다 높았지만 1등 수령액은 적었다. 1인당 약 11억원이었다.
한편 지난 792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 7, 19, 25, 29, 36번’이었다. 보너스 번호는 ‘16번’이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