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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다문화가족 대상 ‘멘토와 함께하는 공부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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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다문화가족 대상 ‘멘토와 함께하는 공부 캠프’ 진행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수원대 학생들. /사진=수원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수원대 학생들. /사진=수원대학교

수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수원대학교 멘토와 함께하는 공부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캠프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확대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수원대학교 학생들이 1대1 맞춤형 멘토가 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화성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번 캠프에는 국어국문학 전공 학생들과 사학 전공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어줬다. 화성시에 위치한 융건릉에 대한 교육을 하고 직접 융건릉을 견학하기도 했으며,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신문스크랩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레크레이션과 미술치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지원도 함께 했다. 학생들도 즐거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