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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캐시 반등을 시작으로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전체적으로 30% 가량 상승했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884만원, 이더리움 89만7000원, 리플 847원 등 주요 가상화폐를 비롯해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20~30% 이상 반등했다.
이날 오후 제트캐시 반등을 시작으로 이오스, 대시, 모네로, 퀀텀 등 가상화폐들이 25~33%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달 가상화폐는 가격 폭락으로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약 543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세계적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글로벌시장 투자연구담당 책임자인 스티브 스트롱인(Strongin) 대표는 이날 발표한 ‘가상화폐 미래예측 보고서’에서 “가상화폐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일부는 새로운 형태로 대체되겠지만 대부분은 경제적 가치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오히려 가상화폐 가격은 반동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떨어진 가격을 보고 일부 투자자들이 매수를 시작하면서 가격이 잠시 오른 것”이라고 반등이유를 추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