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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보장 강화한 '농업인NH안전보험' 선봬… 정부 지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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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보장 강화한 '농업인NH안전보험' 선봬… 정부 지원 50%

여성농업인 김승옥씨가 소흘농협에서 농업인NH안전보험 산재2형을 가입하고 있다. NH농협생명=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여성농업인 김승옥씨가 소흘농협에서 농업인NH안전보험 산재2형을 가입하고 있다. NH농협생명=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산재보험 보장 수준의 '농업인NH안전보험(무)' 산재 1형·2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정책보험의 보장강화 실천’ 의견을 반영했다. 기존 일반1~4형과 장애인형의 보장을 강화했으며 보험료는 평균 11% 줄였다.
기존 상품 대비 간병급여·휴업급여·치료비 등을 대폭 강화했으며 보험료는 산재보험에 비해 저렴하게 산정됐다. 산재2형 기준으로 유족급여금과 고도장해급여금 1억2000만원, 장례비 1000만원 등 농업인 안전을 위한 토탈 보장을 담고 있다.

만 15세~84세(일반1~2형은 87세까지 가능)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는 연간 1회에 한하며, 보험료는 7가지 상품유형별로 최소 9만6000원에서 최대 18만0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는 “더 많은 농업인이 정책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홍보와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보험사로서 농업인의 안전과 농가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