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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남색경보…알쏭달쏭한 여행경보별 행동지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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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남색경보…알쏭달쏭한 여행경보별 행동지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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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외교부
[온라인 뉴스부] 세계적 휴양지로 꼽히는 몰디브가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압둘라 야민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1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5•6일에는 마우문 압둘 가윰 전 대통령과 압둘라 사이드 대법원장을 체포하며 정국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국내 여행객의 수도 말레 섬 방문을 자제토록 '여행유의' 경보를 내린 상황이이다. 이어 몰디브의 정국상황을 보며 2단계(여행자제) 격상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경보제도는 특정 국가(지역) 여행•체류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 및 지역에 경보를 지정하여 위험수준과 이에 따른 안전대책(행동지침)의 기준을 안내하는 제도다..

국민의 안전에 대한 위험(위협)을 중요한 기준으로 해당 국가(지역)의 치안정세와 기타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안전대책의 기준을 판단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행경보를 지정•공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안전한 해외여행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보별 행동지침은 다음과 같다.

△황색경보 신변안전 유의
△남색경보(여행유의) 신변안전 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해외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해외여행예정자:여행필요성 신중검토

△적색경보(철수권고) 해외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한 철수, 해외여행예정자: 가급적 여행취소•연기

△흑색경보(여행금지) 해외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해외여행예정자: 방문금지 등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여행자 보호를 위해 외교부의 단계를 올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제발 가지 말라고 하면 좀 가지말아라. 여행사들도 자진해서 가지않게 해야지!! 위압금 때문에 그러는가???? 좀 하지 말라는 것은 안했으면 좋겠다” “몰디브 비상국가상태 선포했다면 '여행금지국가'로 공지해야, 단지 '주의'로는 안된다” 등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