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넷마블의 해외매출은 1조3180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4%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수한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의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Jamcity)의 ‘쿠키잼’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에 기여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54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전 분기 대비 35.7% 줄었다. 주요 매출원이었던 ‘리니지2레볼루션’이 한국에서 안정기에 접어들며 수익이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4분기 해외 매출은 4181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68%를 차지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