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우건설 2017년 실적 ‘초록불’ 예상… 4분기 추가손실 여파 미미

공유
1

대우건설 2017년 실적 ‘초록불’ 예상… 4분기 추가손실 여파 미미

대우건설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본사.

대우건설의 올해 실적에 ‘초록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일부 해외 플랜트현장 추가 손실로 인한 ‘어닝쇼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커 연간으로 보면 수천억원대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3분기까지 5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0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업계는 4분기에 반영될 잠재적 손실을 반영하더라도 2017년도 연간으로 보면 수천억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6년도 4분기 어닝쇼크로 인해 적자 전환되었던 바 있다. 그러나 2017년도 성적표가 우수해 4분기에 발생한 손실로 인한 타격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