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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비트코인·리플·이더리움 등 이틀 연속 상승… 라이트코인 2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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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비트코인·리플·이더리움 등 이틀 연속 상승… 라이트코인 26% 급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흘 간의 급락세를 멈추고 이틀간 반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4일 오후 6시 20분 현재 거래되는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시세가 나흘 간의 급락세를 멈추고 이틀간 반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4일 오후 6시 20분 현재 거래되는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가상화폐 시세가 나흘 간의 급락세를 멈추고 이틀간 반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4일 오후 6시 20분 현재 거래되는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51% 오른 973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나흘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800만원대까지도 떨어졌다. 폭락에 패닉셀이 속출하며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2일 완전히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틀 연속 반등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997원으로 전일 대비 7.9%가 올랐다. 라이트코인은 1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6.41%로 가상화폐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더리움은 100만2000을 나타냈다. 3.83% 오르며 전날 크게 오른 것에 비해 주춤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 133만1000원(+10.45%) ▲이오스 1만210원(+4.93%) ▲대시 67만5000원(+8.76%) ▲모네로 26만4700원(+7.86%) ▲이더리움 클래식 2만5410원(6.71%) ▲퀀텀 3만2000원(+5.09%) ▲비트코인 골드 12만400원(19.32%) ▲제트캐시 41만2500원(+7.98%)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6일 일본에서는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체크가 해킹당해 5억3000만 달러(5700억 원)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이 사라졌다.

지난 1일에는 서울지방청 사이버수사대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에 수사관을 보내 서버 등의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빗썸이 지난해 2건의 해킹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 침입 경로와 해킹 근원지를 파악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해커의 침입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거래소는 오프(Off) 블록체인으로 거래가 된다. 해킹에 상당히 취약한 구조인 셈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