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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타벅스, 포인트 '스타' 적립 가능한 비자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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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타벅스, 포인트 '스타' 적립 가능한 비자카드 출시

사진=스타벅스 제공
사진=스타벅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스타벅스 본사(미국)에서 포인트 ‘스타’를 적립할 수 있는 비자카드를 출시했다. 49달러(한화 약 5만2500원)의 연간 수수료를 내면 스타벅스에서 음료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은 물론 무료 음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1일(현지시간) 체이스와 공동 브랜드 비자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체이스와의 계약 내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이 카드는 스타벅스에서 음료와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스타’ 포인트가 적립된다. 8000여개의 전국 스타벅스나 비자가 허용되는 곳에서 구매 금액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스타벅스 비자카드는 JP모건의 미국 소비자 및 상업 은행 사업체인 체이스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49달러의 연간 수수료를 내면 카드 소지자는 자동적으로 독점 혜택을 받는 회원 자격을 얻는다.

회원 자격을 얻게 되면 첫 3개월 간 500달러를 지출할 경우 2500스타가 추가 적립되고, 별 4개 적립 시 스타벅스 외의 어디나 사용 가능한 별이 1개씩 지급된다.

스타벅스 멤버십은 자동으로 ‘골드’ 상태가 되고, 연간 8개의 무료 음식이나 음료가 제공된다.

맷 라이언 스타벅스 사장은 “고객들이 가능한 쉽게 보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타벅스 비자 카드는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쉽게 들어맞기 때문에 강력한 도구”라고 말했다.
일단 신청서가 승인되면, 고객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 다운로드되는 디지털 카드를 받게 된다. 실물 카드는 7~10일 후에 받아볼 수 있다.

제니퍼 로버츠 체이스 디지털 제품 책임자는 “스타벅스 보상 비자 카드 소지자가 얼마를 지출하느냐에 따라 거의 매년 무료 음식이나 무료 음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 카드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