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샤오미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딧 스위스, 도이체방크,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을 주관사로 선정해 9월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상장 준비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의 홍콩 증시 상장규모는 전체 주식의 10~15%를 매각한다고 가정할 때 최대 165억달러(약 1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홍콩거래소는 지난 2014년 'IPO 대어'였던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상장을 뉴욕 증시에 뺏긴 후 올해 9월 '차등의결권'까지 도입하면서 샤오미 상장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